이번에 버즈2 프로를 사전예약 사은품으로 받고서 같이 딸려온 공식케이스가 포켓몬볼 케이스였다. 다른 사전예약 상품 케이스 중에서 하이브로? 케이스랑 대한항공 케이스 이 두개를 가장 갖고 싶었는데, 무슨 포켓몬볼 케이스가 걸려서 당근에 올렸는데 이거보다 더 심한 토트넘 축구공 케이스 걸리신 분이 추가금 넉넉하게 얹혀서 주신다길래 돈 받고 그돈으로 그냥 갖고싶은 케이스를 샀다.
패키징
패키지는 정말 심플하게 케이스가 딱 맞게 들어가는 종이박스에 들어서는 도착했다. 뭐 가격도 2만원 선이고, 이런 디자인에 퀄리티인데 박스야 뭐 뽁뽁이로 대충해서 우편봉투에 담아오는것만 아니면 상관없었다.
디자인
말해 뭐해. 대한항공 특유의 하늘색, 귀여운 비행기 모형, 대한항공의 태극마크, 귀엽게 쓰여진 대한한공, 다른 공식 케이스들 대비 컴팩트한 사이즈 뭐 하나 빠지지 않는거 같다.
빌드 퀄리티도 상당히 좋다. 케이스 마감부분은 어디 모난거 없이 깔끔하게 다듬어 져서 날카로운 부분은 없고, 끼웠을때도 상당히 잘 열리며, 충전상태를 보이는 라이트도 잘 보이도록 구멍도 잘 나있다.
총평
사전예약 상품으로 바로 뽑을 수 있었다면 정말 좋았겠지만 뭐 추가금 받아서 야무지게 썼으니 만족스럽다. 사실 깡으로 2만원 줬다 해도 이정도면 너무 만족하며 쓸거같다. 확실히 에어팟에 비해서 공식으로 내놓는 케이스들이 정말 잘 나와줘서 좋은거 같다.
번외) 삼성이 플립3부터 공식 악세사리에 많은 공을 들이는거같은데 상당히 만족스럽다. 앞으로도 좋은 시도와 만족스러운 시장 결과를 통해 이렇게 계속 출시해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