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급발진이 취미인지 갤럭시 S23이 이뻐서 저질러 버렸다... 원래 1년 전쯤 플립3 나왔을때 플립이 너무 이뻐서 샀다가 배터리가 진짜 안좋았어서 아이폰13을 싸게 들여서 기변했었고, 그 뒤로 다음 갤럭시를 사게 된다면 바(BAR)형으로 사야지 생각은 했었는데 ㅋㅋㅋ 이렇게나 빨리 들여올줄은 몰랐다.
이번 갤럭시는 뒷면에 컨투어컷 디자인이 빠지면서 좀 심플해지고 이쁘고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가 됐는데, 색이 너무 이쁘고 기기가 심플한데 성능도 갤럭시 역대급이라는 평이 자자해서 지금이 적기다 싶어 바로 사버렸다.
어제 한 6시쯤인가 데려오고 휴대폰 세팅하느라 거의 하루를 다 보냈다. 1년 사이에 폰만 몇 번을 바꾼건지... 걍 맘편하게 이번엔 아이폰 처분 안하고 냅두고 있다가 정착하면 갤럭시워치 들이고 아이폰에 애플워치 처분할까 싶다.
갤럭시 바형을 쓰려했었던 이유가 몇가지 있는데, 첫째는 디스플레이, 둘째는 배터리, 셋째는 무게였는다. 플립이 이쁜거 빼고는 이 세가지가 진짜 아쉬웠었는데, 이번 갤럭시는 확실히 이 세가지를 플립보다 한참을 만족시키는거 같다.
오늘이 1일차이고 뭐 배터리 학습도 필요하다하고, 케이스도 없고 뭐 더 끄적일게 없어서 이정도로 글 끝내야겠다 ㅋㅋ. 한 두세달 뒤에 대뜸 "탈 삼성한 이유"이러면서 글 올라올수도 ㅎ... 근데 아직까진 그런생각은 전혀 안들고 오래오래 갈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