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스트캠프 왜 참여했어?
변화하는 기술을 스스로 해결하고 싶은 열망
예전부터 iOS 공부를 하면서 꼭 참여하고 싶었던 부트캠프가 몇가지가 있었다. 예전에는 그 부캠이 부캠이거니 생각했지만, 점차 내가 스스로 공부를 하다보면서 느끼게 된 것이 무엇을 알려주는것은 그 당시만 유용한 것 이였다.
개발자라면 개발 과정에서 많은 순간을 부딪힌다. 그리고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 또한 다양하다. 하지만 많은 개발을 시작한지 얼마 안된 개발자들이 흔히 하는 결정은 해당 구현을 어떻게 할것인지 알아보고 그걸 복붙하거나, 조금 안된다면 개조를 좀 하여 적용하는 것이란 거다.
지금 당장에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지만 만약에 조금이라도 유사하지만 틀어진 상황을 마주했을 때 또 다시 알아보고, 또 다시 복붙하고, 또 다시 개조하고 있는 것이다. 나 또한 이랬었다.
여러번 이런 상황을 마주하고 느낀것이 있다. 스스로 해결하는 능력을 키워야 되겠다. 그제서야 내가 배워야 되는 것을 명확히 할 수 있었고, 수많은 부트캠프중 네이버 부스트캠프를 원하게 된 것이다.
🤔 부스트캠프에 바란것은?
스스로 해결하는 능력
처음 얘기했듯 나는 부스트캠프에서 스스로 해결하는 능력을 배우고 싶었다.
개발자는 정적이지 않은 직종이라 생각한다. 빠른 변화에 적응할 수 있어야 되고, 그 과정을 흥미로워 해야 된다 생각한다.
첫번째로 나는 이러한 빠른 변화에 많은 흥미를 갖긴 한다. 신기능에 매우 열광하는 편이고, WWDC를 보고싶어 매번 늦게 남을 자는것을 선택하는 등 나는 이 신기능, 신기술에 매우 열광한다.
하지만 그에 비해 내가 iOS 프로그래밍을 학습하는 스타일은 빠른 변화를 적응하도록 진화하지 못했다. 당장의 문제를 해결하기에 급급했었다. 하지만 이는 옳바르지 않은 방식이다. 좀 더 장기적인 개발자로의 길을 생각하고 있다면 개선해야 된다 생각했다.
그렇기에 부스트캠프에 들어와서 가장 크게 바랬던것은 내가 어떤 상황이 와도 그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알아가는 것이었다. 그래야만 이 변화되는 기술들 사이에서 내가 이 직종을 오랬동안 할 수 있을거라 판단했다.
🧑🏻💻 1주차는 어땠어?
대체로 만족스럽지만 스스로 개선점이 필요한 것을 알게 된 한 주
부스트캠프의 시스템은 9기동안 진행하면서 매우 안정적인 환경이 잡혀있었다. 미션은 전반적으로 CS에 대한 지식을 요구하면서 그와 관련된 주제로 Swift 프로그래밍을 설계하도록 이루어져있었다.
처음에는 CS와 관련된 주제를 기반하여 미션 주제를 설계한 것이고, 나는 설계에 매우 집중했었다. 그렇기에 관련 주제에 관해서는 간단하게 학습을 했었고, 내가 미션을 잘 해결하지 못했을 때에는 나의 설계능력을 키워야 된다 생각했다.
하지만 한주가 끝나고 나서 느낀것이 있다면 아마 학습을 더욱 깊이 알았다면 더 쉬웠겠다 였다.
예를들어 첫주차에 제안된 체크포인트 중에서 데이터 구조에 대한 학습이 있었다. 내가 이 포인트를 만났을 때 했던것은 배열
, 트리
, 그래프
라는 존재와 사용법에 대해 집중했었다. 하지만 한 주가 끝나고 나서 이와 관련된 학습을 추가로 했을 때 알게된 것은 트리
구조가 어디에 사용되는지 까지 알아봤다면 이후 만났을 3, 4일차 미션에서 좀 더 순조롭지 않았을까 싶었다.
3, 4일차 미션은 XML 파싱이라던지, 가상메모리와 컴파일러 설계같은 것이었는데, 이는 트리
구조를 쓰는 대표적인 예시 중 하나였다는 것이다.
내가 만약 학습에 대한 고민을 좀만 더 깊게 했더라면 3, 4일차 같은 미션에서 빠르게 설계구조를 잡을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이렇듯 부스트캠프에서 알아보라 제안해주는 것은 단순 지금 당장을 위한 것이 아니라, 앞으로 만날 것들에 대한 힌트 또한 얻을 수 있는 것이었다.
스스로가 부스트캠프에서 학습을 중점적으로 보고있다 생각했지만, 나 스스로가 아직은 설계와 구현에 좀 더 신경을 쓰고 있구나 싶었던 순간이었다.
🤷🏻♂️ 2주차는 어떻게 보내고 싶어?
오늘의 학습은 오늘하자.
미션은 다음주가 아닌 내일이니까
1주차 동안 내가 했던것에 후회는 없었다. 미션을 끝내지 못한 순간이 있지만, 다 구현하지 못한 아쉬움이지 내가 그 날을 위해 헛되이 보냈던 시간은 없었으니까!
다만 개선하고 싶은 것은 확실히 있었다. 학습 정리를 더 가치있게 하자 였다. 미션을 수행하며 생각나는 많은 궁금증과 모르는것들, 부스트캠프가 제안하는 학습 포인트, 피어세션에서 동료와 나눈 수많은 궁금증들 모두 어느 하나 거를 타선이 없는 중요한 것들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거르진 않았지만 스스로 이 부분을 한 주 끝나고 알아봐야겠다 하고 적어둔 것들이 적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주에는 꼭 당일의 학습은 당일 최대한 하자 생각했다. 내가 만나게 될 미션은 당장 내일이지 다음주가 아니니까 🙂↔️